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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업무상 잘 맞는 사람과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잘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한 것 같네요. 적어도 저는 그랬거든요. 저희 부서는 작업을 항상 2인 1조로 나갑니다. 군대로 치면 사수/부사수 와 비슷한 개념이지요. 그래서 같이 작업 나가면 마음이 편한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죠. 제가 워낙 중압감이나 스트레스에 약한 면이 심해서, 맘이 편하면 오히려 일도 잘 되곤 하지만, 일을 하면서 긴장을 하게 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그 차이는 미미한 정도에 불과했는데, 이번 5월 반 개편이 되면서.... 같은 반이 된 어떤 분이 계시는데... 좀 까칠하신 면도 있거니와, 이번에 새로 같은 반이 되서 아직 서먹한 사이였는데.... 이분과 처음 작업을 나가서 꽤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아마 긴장을 많이 한 탓이겠지요. 지금 반 개편한 지가 벌써 한달 반이 지나갔는데, 첫 단추를 잘못 꿰서인지... 아직도 이분하고 작업만 나가면 일이 꼬이네요 -_-;; 처음을 실수로 시작하니, 다음 번에는 "다신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에 더 긴장이 되고, 게다가 정말로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제가 잘 모르는 일이 발생하거나, 꼭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게 되는군요. 이런 걸 딱히 믿진 않지만, 이걸 보고 궁합이 안 맞는다고 하는가 싶군요. 네... 오늘 밤에도 한건 또 했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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