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WBC 결승전을 실제로 전부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9회의 그 상황은 봤습니다.

이범호 선수의 동점타 이후....
리플레이 나가는 사이에 3구 삼진.... -ㅁ-;;


우선 저야 골수 두산팬이고,
두산 선수들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올해 SK 유니폼을 입게 된 안경현 선수와 고영민 선수입니다.

단순한 스탯상으로 보면 고영민 선수는 정말 알 수 없는 선수입니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삼진왕(...) 임에도 불구하고 출루율과 볼넷, 특히 사구는 상당히 높습니다.
극단적인 게스 히팅 덕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발 장타가 있지만... 삼진은 많죠.
번트도 잘 대고 주루센스는 국내 최고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의 주루센스는 위의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죠.

폭 넓은 수비범위와 빠른 발, 주루센스.
거기에 일명 뜬금포라 불리우는 일발 장타력까지....

선구안만 좀 기른다면 - 이른바 고영민 크레이지 모드 -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되리라 믿습니다.
한때는 그의 장타력에 반해 한국의 소리아노가 되길 간절히 바라기도 했습니다만...;;


9회말 2사후에 고영민이 등장했을때, 솔직히 안타를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3구 3진을 당하고 나니 역시 고영민이구나 하는 생각에 웃음이 났습니다.

어쨌든 아직도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대는 점점 더 높아만 가네요.



정근우에 고영민.
몇십년만에 한명 나올까 말까한 국가대표 2루수가 두명이나.... 동시대에....
정말 우리나라 국대 2루수는 복받았네요. ^^
by 서른즈음에 | 2009/03/25 11:11 | ◆ Sports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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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박양 at 2009/03/25 14:51
저도 누가 삼진왕 아니랄까봐, 싶었답니다. 그 중요한 순간. 주자가 3루에 있었죠? 그래도 삼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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