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결산] 2007년 여행

1. 한국 - 무의도(1월 15일)

그룹장님이 새로 부임해 오시면서 반별로 등산을 통한 단합대회를 명 하셔서 다녀왔습니다.
밤새 일하고 바로 아침에 출발이라.... 어르신(...)들이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먹을 것 뿐!


중학교 2학년때인가, 제주도 갈 때 빼고 처음으로 배를 타 봤습니다.
불과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습니다만... ㅡㅡ;;

몸이 피곤하긴 했어도 미리 준비해 간 간식거리도 먹고,
내려와서는 해물 칼국수에 소주 한잔. 크으 >_<



2. 독일 -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3월 1일 ~ 3월 5일)

독일은 재작년, 쾰른에 갔다가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는 안 가리라 생각을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다시 한번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엔 prolus군과 함께.

노트북을 사고 처음 갔던 여행.
다행히 무선랜이 지원되는, 저렴한 호텔도 좋았고, 맛있는 독일 맥주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prolus군이랑 같이 가면 알아서 저를 잘 챙겨주기 때문에(....)
더 편히 다녀온 것 같군요.

야경을 못 찍은게 좀 아쉬웠더랍니다.




3. 일본 - 교토(4월 3일 ~ 4월 6일)


혼자서 떠난 벚꽃 여행.
일본을 많이 가 본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간사이 쪽이 저는 좋더군요. :)

출발할 때 가장 애를 먹은 여행이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좌석이 만석이라 탈 수가 없어서 김해까지 내려갔는데,
그쪽 상황도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동기 형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여행 시작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올 뻔 했습니다... OTL

400D 사고 처음으로 간 여행인데,
완전 내공 부족으로, 지금도 사진을 못 찍지만 그때 사진은 노출도 엉망에 정말 좌절스럽습니다.
아직 벚꽃이 완전하게 핀 시기가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아아... 일본 맥주 최고, 일본 음식 최고... ㅜ_ㅜ)b



4. 한국 - 강화도(6월 11일 ~ 12일)

다 같이 돌자 강화도 한바퀴.
일하다가 어찌어찌 말이 나와서 갑자기 결정되어버린 강화도 도보여행!
걷는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등산 경험은 거의 없어서,
그 무거운 짐을 메고 완주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완주 했었죠.

이번 여행을 위해 등산화까지 구입했는데, 다행히 효과 만점.
같이 갔던 두명은 발에 물집이 잡혀 마지막에 고생을 했는데 전 무사히 완주 했습니다.
다른 두명은 등산 경험이 많아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왔는데,
저는 달랑 몸만 가서 많이 미안했던 여행이었습니다.
(다른 두명은 긴팔 등산복을 입고 왔는데 저는 덥다고 민소매 티 입고 갔다가 완전 타버렸던 아픈 기억이...)

이때 근처 정자에 들어가 텐트치고 잤던 경험은 꽤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5. 캐나다 - 캘거리 (8월 23일 ~ 29일)

지금까지 여행 중 가장 무모했지만 가장 기억이 많이 남는 여행.

우리나라에서도 운전을 거의 안하는데, 외국에서 운전을 잘 할 수 있을까...
물론 사고의 위험도 몇번(...) 있긴 했었지만,
8월 성수기를 마치고 난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쉬고 올 수가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면 부모님 모시고 다시한번 다녀오고 싶군요.




6. 한국 - 속초 -> 양평 (10월 1일 ~ 2일)

강화도 도보여행의 멤버가 다시 뭉쳤습니다.
한명의 멤버 체인지가 있긴 했지만....
(그 한명은 쉬는 날 집에서 애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OTL)
1박 2일로 속초에서 양평까지 자전거 여행이었습니다.

날씨도 덥지 않고 선선한데다가, 먹는 음식마다 어찌나 맛있던지....
모두들 대 만족. 다음에는 동해쪽 해안 도로를 따라 자전거 여행을 다시 계획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생각보다 여행을 많이 못했습니다.
이집트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게다가 직항까지 생겼는데!) 소원하게 되어 버렸고,
11월이나 12월 중에 계획한 여행은 기종교육 관계로 접었군요.
모든 교육 과정이 끝나는 내년 2월에나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

또 올해는 부모님이랑도 한번도 어딜 가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가까운 곳이라도 한번 모시고 다녀와야겠어요.
캘거리 다시 취항하면 좋을텐데... ㅜ_-

by 서른즈음에 | 2007/12/18 23:33 | ◆ 여행을 떠나요!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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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uss at 2007/12/20 01:34
아..칼국수가 정말 맛있어보여요.
Commented by 서른즈음에 at 2007/12/20 10:30
소개해 드릴까요? :)

사실, 맛은 그다지 별로였던 기억이 나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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