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지지 않는 나라 영국(7) - Tower Bridge


Bank역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템즈강이 나옵니다.

템즈강은 한강에 비해 작고, 지저분하지만... -_-;;
강변의 한적함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였습니다.
강 북쪽과 남쪽의 분위기가 또 조금 틀린데,
강 북쪽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그 곳에 가면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

템즈강변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온 이유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런던의 랜드마크인 타워브릿지를 보기 위해서였죠.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런던브릿지.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때, "타워브릿지"라는 이름만 듣고 구경을 갔었는데,
타워브릿지와 런던브릿지를 헷갈렸더랍니다.

"에이, 이게 뭐가 볼만해" 하며 아쉬워 했었는데,
저 멀리 보이는 타워브릿지... -ㅁ-;;


옛날과 달라진 것이라면 이정표가 새로 생겼다는것.


타워브릿지 옆에는, 옛날에 감옥이었던 런던타워가 있습니다.


런던에 있을때 몇 안되는 돈 내고 들어가 본 곳입니다. -_-;;


타워브릿지!

밤에 찍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그러진 못했고...
(여담이지만 이번 여행에 들고 간 삼각대는 한번도 펴보질 못했습니다. ;ㅁ;)

이 다리는 큰 배가 지나가면 가운데가 위로 올라가는 도개교입니다.
다리가 올라가는 장면은 딱 한번 봤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속도가 빨라서,
사진 찍는다고 아래로 뛰어내려 간 사이에 벌써 내려왔더군요. ㅡ,.ㅡ



보너스 - 예전에 찍은 타워브릿지. 별로 좋지 않은 필카였습니다. -_-;;

2001년 7월 15일


영국에서 맞은 첫 생일날.
그날 아마 누나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다고 해서 혼자 방-_-황을 했었을 겁니다.
집에서 아침에 나와 타워브릿지까지 걸어갔던 날. 한 9시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운데 보시면 공사중인 돔 형 건물이 있습니다.


완성된 모습을 끝내 못 봤었는데...

이번에 가니 완성되어 있더군요.

(하기야... 5년이 지났으니까요. -ㅅ-)


타워브릿지에서 Bank역 쪽을 바라본 모습


오른쪽에 있는 탄환모양의 건물은 새로 생겼는데, 어떤 건물인지 모르겠네요. 'ㅅ'



타워브릿지를 건너서 강 남쪽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다음은 런던아이를 탈 예정이었으나... 줄이 길고 사람이 붐벼서 결국 포기.
(가격도 참 비싸더군요. -_-)

또 다른 런던의 명물. 런던아이


규모가 꽤 커서 방 하나의 크기는 20명 정도가 들어갑니다.
한바퀴 돌고 나오는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가 걸린다네요.
탑승권이 13.5 파운드인가 했던것 같은데... 대략 2만 5천원 정도...
(저 돈이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살 수 있으려나?)

런던아이는 "브리티시 에어" 에서 만든 기구인 것 같습니다.
그 아래 가보니 브리티시 에어 로고가 찍힌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팔더군요.

오른쪽 건물은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 역시 가격의 압박이.
옛날에 가보려다가 돈이 없어서 못 갔던 아픈 기억이 나는군요. ㅜ_-


런던아이 맞은편의 빅벤. 웨스트민스터.


이 빅벤은 정말 잘 찍고 싶어도 잘 안찍히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찍힌 모습 하나하나가 모두 안습... ㅜ_-





이른 시간이었지만 첫날부터 많이 걸었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by 서른즈음에 | 2006/11/20 18:00 | ◆ 여행을 떠나요!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massay.egloos.com/tb/145558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게으름이 at 2006/11/20 22:29
부럽네요.
우리나라를 떠나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다만 부러울 뿐이랍니다.
미국비자가 있는데도 한번도 써보질 못하는군요.
Commented by 냐모 at 2006/11/21 00:12
와... 다양한 영국의 사진들이군요.
위에 유령이 자주 나온다는 런던 타워도 있네요 :)

많은거 배웠습니다. 서른즈음에님 생일도요 :)
Commented by Michelle at 2006/11/21 11:16
옛날에 저동네 돌아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크루즈 타고 지나가며 본 저 다리랑.. ㅎ 무엇보다도 떠오르는 기억은 여름인데도 어둑어둑하고 얼어죽을거 같았던 날씨.. 반팔만 가져갔다가 7월의 혹한에 덜덜덜덜...의 기억이..
Commented by 서른즈음에 at 2006/11/22 19:37
게으름이님//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많이 돌아다니려구요... ㅜ_-

냐모님//후훗. 기다리겠습니다.... (뭘...? -ㅁ-)

Michelle님//영국은 태양이 너무 강해서,
햇빛 받으면 몸이 따갑고, 그늘에 가면 춥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여름에 잔디에서 뒹굴거리던 때가 좋았는데... ;ㅁ;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