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미따쥬 박물관, 꼴라쥬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에르미따쥬 박물관.
작년 말에 대한항공에서 한국어서비스를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대영박물관에 이어 세번째...
뭐,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ㅡ,.ㅡ;;

최근에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라 한번 올려봅니다 :)
by 서른즈음에 | 2009/07/02 10:22 | ◆ 구겨진셔츠 샐러리맨 | 트랙백 | 덧글(1)
궁합...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업무상 잘 맞는 사람과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잘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한 것 같네요.
적어도 저는 그랬거든요.

저희 부서는 작업을 항상 2인 1조로 나갑니다.
군대로 치면 사수/부사수 와 비슷한 개념이지요.

그래서 같이 작업 나가면 마음이 편한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죠.
제가 워낙 중압감이나 스트레스에 약한 면이 심해서,
맘이 편하면 오히려 일도 잘 되곤 하지만,
일을 하면서 긴장을 하게 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그 차이는 미미한 정도에 불과했는데,
이번 5월 반 개편이 되면서.... 같은 반이 된 어떤 분이 계시는데...
좀 까칠하신 면도 있거니와, 이번에 새로 같은 반이 되서 아직 서먹한 사이였는데....
이분과 처음 작업을 나가서 꽤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아마 긴장을 많이 한 탓이겠지요.

지금 반 개편한 지가 벌써 한달 반이 지나갔는데,
첫 단추를 잘못 꿰서인지... 아직도 이분하고 작업만 나가면 일이 꼬이네요 -_-;;

처음을 실수로 시작하니,
다음 번에는 "다신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에 더 긴장이 되고,
게다가 정말로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제가 잘 모르는 일이 발생하거나, 꼭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게 되는군요.

이런 걸 딱히 믿진 않지만,
이걸 보고 궁합이 안 맞는다고 하는가 싶군요.


네... 오늘 밤에도 한건 또 했습니다.... OTL
by 서른즈음에 | 2009/06/24 03:50 | ◆ 구겨진셔츠 샐러리맨 | 트랙백 | 덧글(7)
모자 분실...

만 8년을 넘게 써 온 모자를 잃어버렸습니다.

MLB 모자인데....
2001년 5월 15일.
영국으로 어학연수 가던 날, 공항에 오셨던 누나 친구분이 선물해 주신 모자였습니다.

머리가 커서(...) 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모자는 고무줄로 되어 있어서 머리 크기에 상관 없이 쓸 수가 있어서 좋았죠.
게다가 그 당시에는 돈이 없어서 이발을 하지 못했는데,
지저분한 머리를 감추는데 아주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외출할 때는 만약을 대비해서 거의 챙겨 다니곤 하고, 즐겨 쓰고 다니곤 했습니다.
챙 부분은 다 헤어져서 플라스틱 부분이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잘 쓰고 다녔는데...


아침에 퇴근길.
꽤나 피곤해서 버스에서 곯아떨여졌는데 내릴 역을 지나쳐 버려서
허겁지겁 내리다가 버스에 두고 내렸습니다. ㅜ_-

작년 말에는 버스에서 자다가 지갑 잃어버렸는데...
버스와는 이래저래 악연이군요... OTL


by 서른즈음에 | 2009/06/16 18:25 |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4)
타는 목마름으로...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 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 가닥
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목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안녕....

by 서른즈음에 | 2009/06/04 13:55 |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1)
서울대·중앙대 잇따라 시국선언 발표

서울대와 중앙대 교수들이 3일 잇따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사과하라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용산참사와 서울광장 봉쇄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현 정권의 억압적인 행태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3일 이명박 정부에 대해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사죄하라고 주장하며,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연대하는 정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이날 11시 교내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 124명으로 구성된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일동' 명의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교수들은 "국가원수를 지낸 이를 소환조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3주가 지나도록 사건 처리 방침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추가 비리 의혹을 언론에 흘림으로써
전직 대통령과 가족에게 견디기 힘든 인격적 모독을 가했다"며 사죄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용산참사를 거론하며 "사회적 약자에만 엄격한 검찰 수사에 대한 근본적 반성과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이명박 정부들어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에게 소환장이 남발되고,
온라인상의 의견교환과 여론수렴이 가로막히는 등 민주주의가 어려움에 빠졌다"며
"주요 방송사가 바람직하지 못한 갈등을 겪었고, 국회 폭력사태까지 초래한 미디어 관련 법안들은
민주적 논의절차를 거쳤다고 말하기 힘들다고"고 지적했다.

교수들은 정부에 용산참사 피해자에 대한 국민적 화합에 걸맞는 해결책을 제시를 요구했으며,
이 대통령과 현 집권층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국민적 화합과 연대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큰 길로 나아가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대 교수들도 이날 오후 1시30분에 67명의 교수가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중앙대 교수 일동'의 명의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 등을 요구했다.

교수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현 정부의 위압적인 통치가 기필코 종식돼야 함을 극적으로 웅변하는 사건"이라며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되겠다던 현 정권이 국민을 전방위적으로 감시ㆍ억압하는
21세기형 '빅브라더'로 변신, 민주공화국을 경찰국가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교수들은 "이명박 대통령은 머리 숙여 사과하고, MB 내각은 총사퇴하라"며
"무고한 서울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폭행·연행하고, 서울 광장을 불법적으로 봉쇄하고 있는
주상용 서울시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연세대에도 일부 교수를 중심으로 시국선언문을 준비중으로 다음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피로 얼룩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이만큼이나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학생들이 일어나 시작된 운동 덕분이었죠.
학생들이 먼저 일어나면 그 뒤를 따라 사회 각 계층이 일어나곤 했는데...
그들이 흘린 피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는데....

이젠 학생들은 잠잠하고 교수님들이 시국 선언을 발표하시는군요.
뭐, 저도 이런 말 할 자격이 없습니다만...
학생들이 너무 조용한 것 같아 씁쓸합니다.


요즘 하는 작태를 보면,
"나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 라는 걸 보여주는 듯하군요.
디스켓 한장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할 만큼 컴퓨팅 기술이 향상 되었듯이,
2MB 의 속 좁은 용량으로는 대한민국 말아먹기 딱 좋군요.

애들도 아니고.... -ㅅ-;;
by 서른즈음에 | 2009/06/03 15:53 | ◆ News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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